[날씨] 찬바람 불며 밤사이 기온 '뚝'…동쪽 중심 비
동풍이 계속해 불어오면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은 금요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내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북 북부와 경북은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도 내일 낮까지 비가 오락가락 오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모레까지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경북 북부 동해안은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그 외 지역은 1~ 5mm로 살짝만 오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밤새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공기가 차가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은 오늘보다 많이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 제천 11도로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뚝 떨어지겠고요.
중부를 중심으론 한낮에도 2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전남 해안과 제주 산지, 도서 지역엔 돌풍도 불겠습니다.
여기에 동해안으론 너울성 파도까지 밀려들겠습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 한낮에도 20도를 밑돌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또 한동안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일요일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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